돈 없어도 여행을 가는 이유 3가지

돈 없어도 여행을 가는 이유 3가지 중 1가지는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가는 게 아니라 여유를 가지러 가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간혹 돈과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간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여행은 인생을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점이더군요. 이 글이 현실에 찌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유가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 여유를 가지러 가는 거니까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가는 게 아닙니다. 여유를 가지기 위해 발 벗고 찾아 나서야 합니다. 여유라는 녀석은 어느 날 갑자기 알아서 찾아오는 감기와는 다르기 때문인데요.

저도 그동안 돈이든, 시간이든 모두 여유가 없다는 생각에 여행을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4박 5일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현실과 일상에 찌들어서 많이 지친 상태였고 유일한 해결책이 ‘여행’뿐 이었습니다. 그렇게 큰 마음을 먹고 첫 해외여행을 떠났고 4박 5일동안 110만 원을 사용했지만 그 이상의 값어치를 얻은 여행이었습니다.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만이라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이번 여행을 마친 뒤에도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만이라도 자주 여행을 가자.’ 였습니다. 꼭 4박 5일 해외여행을 가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내가 사는 곳 근처 혹은 근교, 외곽, 다른 지역 등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보는 거죠. 여행 후에도 이 좋은 기분과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이 ‘일상을 여행처럼’ 이었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일상을 잘 보내는 것이었고, 그러려면 소소한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희생하면 안 되니까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합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만끽하세요.

지난 날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희생했던 날이 많았습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조급한 마음과 어리석음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다시 지난 날처럼 살지 않으려면 행복 리듬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했습니다. 지난 날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여유도 없고 감사한 마음도 없고 삶이 지루하고 지쳐만 가는 날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쳐있을 때, 여행은 말 그대로 새로운 세계로 떠날 수 있는 경험입니다. 현실을 떠난다고 표현하거나 현실을 벗어난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실을 떠나서 내 모습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게 되면서 생각하지 못한 동기부여를 얻기도 하는거죠.

아무리 좋은 것도 매일 하면 질리고 지쳐

아무리 좋은 것도 매일 하면 질립니다.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예요. 좋은 음식, 좋은 음악, 좋은 장소 등등 말이죠. 인간의 뇌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거죠.

하물며 우리가 매일하는 출근, 공부, 일 등등 하기 싫은 일을 매일 하는 건 너무나도 나를 질리게 하고 지치게 하는거죠. ‘물린다’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서 한 발짝 멀어질 수 있는 방법이 여행이라는 거예요.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는 이유도 잠시나마 반복되는 패턴에서 멀어지기 위한 것도 있으니까요.

정반합

이를 철학적 용어로는 정반합이라고 합니다. A 를 계속 하다보면 A 가 하기 싫을 때가 옵니다. 그러면 B 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 마찬가지로 B 도 하기 싫을 때가 오죠. 그러면 그때 다시 A 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맨 처음 A 가 하기 싫을 때와는 조금 달라진, 그러니까 조금 성장한 모습으로 A 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예시로 든 A 와 B 는 사람마다 달라집니다. 공부가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매일 출근하고 공부하는 것이 너무나도 하기 싫고 지친다면 잠시 다른 것을 하는거죠. 질릴 때까지. 그리고 다시 본분으로 돌아가는 패턴을 잘 활용해 보는거죠.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을 사니까

중요한 건 마음 가짐이 아닐까

여행을 떠나서 멍을 때리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구나. 그렇다면 중요한 건 마음 가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요.

무슨 말이냐면 내가 여행을 떠나잖아요. 그러면 나는 일상을 벗어났지만 다른 사람들은 일상을 벗어난 게 아니라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지켜보게 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아, 사람 사는 것 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나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도,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거죠.

감사한 마음

그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결국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 지켜보면서 힐링, 위로, 공감, 희망을 얻게 되는거죠.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다시 일상에 돌아가서도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답은 평소에도 여행을 즐겨야 한다는 겁니다. 현실 혹은 일상도 즐길 수 있을만큼 말이죠. 주말만이라도. 짧게라도요.

위에서 말했던 정반합과도 통합니다. 일상이 지치고 지겨우면 끝끝내 인내하면서 자신과 싸우면서 이겨내려고 하지말고 잠시 내려두고 떠나버리는거죠. 그럼 다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여행 일기

그렇게 여행을 하게 되면 꼭 여행을 마친 뒤 그날 밤에 기록을 남기세요. 쉽게 말해 일기를 쓰는거예요. 일기가 아니어도 좋으니 간단한 메모라도 그 날의 자신의 기분을 글로 남겨놓기를 추천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 그 글을 다시 펼쳐보면서 다시 여행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 2~3주가 지나면 다시 현실에 찌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 여행 일기를 다시 펼쳐보면서 그때의 기분을 상기 시키고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날 때가 됐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는거예요.

가고 싶은 여행지를 생각했다면 네이버 비행기를 통해 검색해보세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비행기를 선택해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인생의 행복함을 다시금 떠올리기 위해 떠나세요. 인생이라는 시간은 짧으니까요.

정리

돈 없어도 여행을 가는 이유 3가지

  • 여유가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 여유를 가지러 가는 거니까
  •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희생하면 안 되니까
  •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을 사니까

인생 첫 일본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여행 전의 설레임이 묻어있다고나 할까요. 감사합니다.

인생 첫 일본 도쿄 여행 준비 1단계(ft.30대 남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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