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1 + LG 모니터 32UP550N 조합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북에어에 모니터를 연결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로하는 작업
크롬(구글 드라이브 문서 작업), 사파리, 오다시티(오디오 작업), 파이널컷(동영상 작업), 4K 동영상 시청(유튜브, 쿠팡플레이(1080),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맥북에어 사양
맥북에어 사양은 기본형입니다.
맥북에어 13인치
칩 : Apple M1, 2020
메모리 : 8GB
macOS : Ventura 13.0
SSD : 256GB
LG 모니터 사양
LG 32인치 4K UHD 모니터
모델명 : 32UP550N
연결 방법
맥북과 모니터는 USB-C 타입을 이용해 연결했습니다. USB-C 케이블은 모니터를 구매하면 함께 줍니다. 준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했습니다. 연결 방법은 케이블은 연결하고 모니터 하단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입력 설정을 USB-C로 바꿔주면 됩니다. USB-C 케이블 1개만 연결해두면 맥북에어에 따로 충전 연결을 할 필요가 없이 충전이 됩니다. 그래서 이 케이블 하나만 연결해두면 되는 것이죠.
USB-C 케이블만 하나만 연결하면 맥북 충전도 되고 모니터 뒷편에 있는 USB 3.0 단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다만 USB-C 케이블 하나에 너무 많은 전류와 정보가 흐르는 것이 과연 괜찮을까, 맥북과 모니터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테스트를 끝냈겠죠?
LG 모니터 – OnScreen Control
LG 모니터는 OnScreen Control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 모니터 옵션을 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해보니 화면 분리만 작동하고 나머지는 작동하지 않더군요. 잠깐 검색해보니 M1 칩은 아직 제대로 지원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게 된다고 해도 매번 기본 모니터 옵션을 변경해가며 사용하기가 여간 번거로운 일이라서 그냥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정 변경이 필요할때는 모니터 하단에 있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되니까요.
문서 작성을 할 때는 눈 보호를 하기 위해 리더 모드(블루 라이트가 차단 돼서 화면이 노랗게 되는 모드)를 사용할까 했는데 매번 변경하기가 귀찮아서 사용을 안 합니다. 어차피 맥에서도 나이트 시프트(일몰부터 일출까지 색 온도 기능 자동으로 조절해주어 수면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착용하고 있는 안경에서도 블루라이트 차단을 하기 때문에 벌써 2중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해당 LG 모니터는 플리커프리(두통과 눈 피로, 시력저하 유발하는 미세한 깜빡임이 없습니다.)를 지원하고 있기에 더욱 안심이 됩니다.
인터넷은?
인터넷은 와이파이를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문서 작업, 동영상 작업, 4k 영상 보기를 주로 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와이파이가 아닌 반드시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야하는 분이라면 이 조합은 다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열 이슈
발열 이슈가 있습니다. 저는 크롬을 위주로 사용해왔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이 조합에서 크롬을 사용하는 것은 발열이 많았습니다. 검색해보니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해결 방법은 크롬이 아닌 사파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럼 발열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같은 상황에서 유튜브에서 4k 동영상을 반복 재생을 시켰을 때 크롬에서는 꽤 뜨거운 발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사파리에서는 미지근한 정도로만 열이 생깁니다. 발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맥북에어를 구매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맥미니 조합을 선택하시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파이널컷으로 동영상을 만드는데 이 때도 꽤나 발열이 발생하더군요. 아마도 맥북에어의 사양탓이 크겠죠. 만약 해결책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__)(–) 꾸벅.
관리 방법
기계에게 발열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클램쉘 모드(맥북 닫고 외장 모니터 사용하기)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맥북에어를 웬만하면 닫지 않고 열어두고 사용합니다. 열이 잘 빠져나가도록 말이죠.
맥북에서 사파리로 문서 작업을 하거나 디즈니 플러스와 유튜브로 4k 동영상을 볼 때는 아주 살짝 미지근한 열이 발생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파이널컷으로 동영상을 편집하고 렌더링하면 열이 꽤 발생합니다.
물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변수는 많습니다. 맥북의 사양 때문일수도 있고 usb-c 케이블로만 연결해둔 탓일수도 있습니다. USB-C 케이블 대신 맥북에어 충전기를 연결하면 열이 덜 발생할수도 있을까? 생각은 해봤지만 아직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적당히 이렇게 최대한 사용하다가 맥미니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맥북에어를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해보는 중입니다.
혹시나 맥북에어 M1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리
맥북에어 M1 + LG 모니터 32UP550N 조합 후기
- 일반 사용은 좋습니다. (문서 작업, 영상 보기 등)
- 유선 인터넷 필요한 분은 다른 방법 생각해봐야 합니다.
- 동영상 편집을 하는 분은 맥미니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발열이 상관 없다면 이대로도 괜찮습니다. 생각해보면 맥미니를 사용하더라도 발열은 생길수도 있습니다. 다만, 맥미니는 발열이 생겨도 쿨링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맥북에어 장단점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