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동거 5년차, 추천, 키우는 이유

반려식물 동거 5년차, 추천, 키우는 이유를 공유합니다. 최근 화분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반려동물에 비해 반려식물은 키우기가 쉽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려동물만큼 큰 감정 교감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소소하게나마 나의 곁을 지켜주는 듯한 느낌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반려식물

우선 반려식물이란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합니다. 하긴 그런 것 같네요. 반려동물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반려식물이라는 말은 흔한 말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기르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의미겠죠. 저도 2020년 1월부터 반려식물로 행운목을 기르고 있습니다. 지금이 2024년 4월이니까 5년차가 돼갑니다.

기른다고 표현했지만 그렇게 큰 관심을 두지 않아도 쉽게 잘 자라는 녀석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어느덧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 옆에 의젓하게 있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함께 동거한 느낌이 듭니다.

추천

행운목

2020년 1월말, 행운목과의 첫 만남

우선 행운목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기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무럭무럭이라고 표현하면 부담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무럭무럭은 알아서 잘 자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년차가 될 동안 분갈이를 2~3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첫 분갈이는 의도치 않게 하게 됐죠.

어머니가 무성히 자란 행운목을 보더니 말씀하시더군요. “이건 분갈이를 해줘야 해.”라고 말이죠. 그래서 어머니가 분갈이를 하시고 미처 작은 화분에 다 담기지 못하는 녀석들은 집에 가지고 가서 키우셨습니다.

금전수

금전수도 추천합니다. 금전수도 역시 키우기 쉽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행운목보다 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어떻게든 살아나는 금전수 후기에 대한 글도 보일 정도입니다.

금전수는 행운목과는 다르게 잎에서 광택이 납니다. 그에 비해 행운목은 무광이죠. 화분을 키우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요. 초록 잎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게다가 잎에서 광까지 느껴지는 금전수는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안정감과 편안함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듭니다. 잎의 모양이 동전과 비슷하다 해서 금전수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광이 나는 잎은 내 마음 속 야망을 건드리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행운목, 금전수 관리법

행운목, 금전수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행운목과 금전수는 대체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햇빛(직사광선)을 없어도 잘 자랍니다. 물을 주는 주기는 이 녀석들의 상태를 보고 주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이를테면 화분의 흙이 바짝 마른 경우, 잎이 지쳐서 고개를 숙인 경우에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면 이 때 물을 듬뿍 주는 것입니다. 화분받침대 아래로 물이 흘러 나올때까지요. 그러고 나서 한참동안은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게 귀찮다면 1주일에 1번, 2주일에 1번 정도만 주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화분이 필요한 물의 양은 화분의 상태, 집안의 온습도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적정량의 물을 주기적으로 주고싶다면 ml 눈금 표시가 돼있는 분무기나 물 조리개를 이용하면 됩니다.

분갈이도 마찬가지로 화분의 상태를 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식물에게 화분의 공간이 비좁게 느껴지는 경우, 흙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등이 분갈이 타이밍이 되겠죠. 보통 1~2년에 한 번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천연 벌레 퇴치제는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키우는 이유

안도감

키우는 이유는 ‘안도감’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분은 흙과 초록빛을 집 안에서도 구경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인위적인 것이 아닌 진짜 자연을 내 곁에 두고 있는 것이죠.

동물은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식물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눈에 보이지 않게끔 느린 속도로 천천히 성장하긴 하지만요.

그만큼 동물은 더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그에 비해 식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죠. 물론 화분도 햇빛과 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이라면 화분도 자라는 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온도, 습도, 햇빛이 제공되니까요.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제목에 쓴 것처럼 실제로 동거를 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2020년 1월에 행운목을 구매하게 된 건 독립을 하면서부터입니다.

늘 혼자서 생활하는 저에게 묵묵한 친구가 한 명 필요했던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동물을 기를 수 있는 여건과 용기는 없었죠. 그러다 생각한 게 행운목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행운목을 생각한 건 아니고 퇴근 길에 들린 꽃가게에서 예쁜 모습을 하고 있던 행운목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구입하기 전에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이 행운목은 키우기 쉬운가요? 물은 얼마나 줘야하나요?”

형 행운목, 동생 금전수

나에게 집중하는 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나에게 집중하는 법(내 삶에 충실하기)


So Nice Place의 최신 소식을 스레드에서 확인하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