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잘 하는 법 3가지

사내 연애 잘 하는 법 3가지를 공유합니다. 저는 2년 넘게 사내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식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제 스스로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연애하는 방식이 다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사내 연애 잘 하는 법

솔직하게 다가가기

일단 하루가 다르게 눈과 마음에 들어오는 직장 동료가 생기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이제 그 시작만 잘 하면 될텐데요. 그 시작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평소에 대화를 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마음에 드는 직장 동료와 평소에 대화를 해야된다는 거예요. 그런 대화가 없이 대뜸 연애중인지 물어보고 밥 한 번 먹자고 이야기하면 거절 당할 확률이 높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세요. 이를테면 티 안 나게 전체 직장 동료들에게 조그마한 간식 하나씩을 주면서 가볍게 대화를 하는거죠. 아니면 평상시 점심 식사 시간에도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많죠.

  • 이미 연애중인가? 부터 물어보세요.

평소에 대화를 통해 연애중인지 아닌지를 알고 있다면 정말 잘 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직접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연애중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연애중이 아니라면 밥 한 번 먹자고 하는거죠. 만약에 거절을 당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뭐 어때요? 괜히 머리써서 티 안 나게 물어보는 건 굉장히 복잡하기도 하고요. 자칫 잘못하면 티가 나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 식사 약속을 하세요.

평소에 대화도 나누고 연애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 가볍게 밥 한 번 먹을래요? 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평소 점심 식사 시간이나 회식 때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연애 여부를 알고 있는 상태라면 가장 좋죠.

예를 들어 평소에 대화를 나누다보면 서로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 회사 밖에서 단 둘이 만나보는 거죠. 가벼운 마음으로 밥을 먹으면서 조금은 더 깊은 둘 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거죠.(사내에서 나누는 대화보다는 조금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내에서 티내지 않기

사내 연애를 시작하기 전, 후 모두 사내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론 아무리 티를 안 내도 다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굳이 티를 낼 필요는 없다는 거죠.

연애를 하다보면 좋은 상황, 안 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회사 안 에서 그런 것들을 표현하다 보면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직장 동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사내에서는 눈도 안 마주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물론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는 찰나의 아이컨택을 하며 미소를 보내는 방법도 있긴하죠. 하지만 사내에는 완벽한 사각지대란 없습니다. 주변에 거울과 CCTV가 있다면 더욱 더.

업무는 별개

아무리 사내 연애를 해도 업무는 별개입니다. 연애와 일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걸 추천드려요. 쉽게 말해서 성실한 근무 태도는 늘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직장 동료들의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해요. 사내 연애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결혼까지 할 수 있겠죠? 그 결혼을 축하받기 위해서는 직장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업무적으로 최대한 빈틈없도록 근면성실하게 일을 해야겠죠.(물론 번아웃이 올 정도로 너무 열심히 할 필요는 없어요.) 다시 말하면 연애 감정을 회사로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좋은 사내 연애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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