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오피스텔 잘 구하는 방법-부동산 방문 전, 후 편

월세 오피스텔 잘 구하는 방법 중 부동산 방문하기 전, 후에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부동산에 전화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부터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라면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난번 월세 오피스텔 잘 구하는 방법-원하는 집 구하기 편 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위치의 집’을 정했다면, 이제는 인터넷 검색부터 실제 전입신고까지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해 알아봐야 할 차례입니다. 아래 글은 편한 말투로 작성된 점 참고해 주세요.

네이버 부동산으로 검색하기

내가 원하는 집 정하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위치의 집을 정했다면,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해당 위치에 어떤 집들이 어떤 가격을 가지고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집은 물건 혹은 매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입주란 새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을 말하는데 대체로 즉시 입주 물건이 많다.

즉시 입주란 집을 본 후에 며칠 뒤에 바로 입주하는 것을 말한다. 간혹 1~2달 후에 입주가 가능한 물건이 나올 때도 있다. 웹 네이버 부동산이 아닌 모바일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관심 지역의 물건을 최신순으로 정렬하여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매일매일 어떤 물건이 나오는지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시트(엑셀)로 정리하기

어떤 물건이 나오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올 경우 어떤 조건으로 나오는지 입력해놓고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면 같은 조건 혹은 비슷한 조건의 물건이 나오더라도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똑같은 오피스텔의 똑같은 조건의 물건이 나오더라도 월세가 5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구글 시트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내가 기록해놓은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무료다.

부동산에 방문해서 집 구경하기

드디어 내가 원하는 집이 올라왔다면 부동산에 연락하여 집을 구경하러 가면 된다. 사전에 연락 없이 방문하여 집을 구경할 수도 있지만, 미리 연락하여 구경 시간을 예약을 해놓으면 구경하기가 수월해진다. 빈 집이라면 언제든 가도 상관없지만, 그 집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집은 특히나 그렇다. 직접 봐야 알 수 있다. 많은 수의 집을 보면 볼수록 내게 맞는 집인지 아닌지 감이 올 것이다. 집을 보러 갔을 때 부동산에서 자주 실수하는 것이 ‘방향’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 부동산에는 ‘남향’으로 올려놓고 직접 가서 나침반 앱으로 확인해 보니 ‘서향’인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과 연락을 할 때 가격, 입주 가능일, 전입 가능 여부, 방향을 정확히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정작 방문하여 집이 마음에 들어도 위에서 말한 조건들이 맞지 않다면 결국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등기부 확인하기

등기부를 확인하는 이유는 내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선 집 주인(임대인)과 실제 소유주가 법적으로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가 직접 인터넷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부동산에서 확인을 해준다. 이 등기부를 확인할 때는 최신 날짜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집 주인이 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얼마나 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근저당) 내 보증금의 최우선변제권보다 큰 금액이 대출로 나와있다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에 확인하여 내 보증금이 최우선변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확인 후 대출이 너무 많아서 내 보증금의 최우선변제권의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경우 그 집은 계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계약 이후에 집 주인이 다른 대출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 대출을 (근저당권) 유지한다는 특별 조건(특약)을 계약서에 추가할 수도 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이유 또한 내 보증금을 잘 돌려받기 위해서다. 간혹 임대인의 절세(세금 절약)를 위해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물건도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이사를 하게 됐다면,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이것은 해당 주민센터에 가서 받거나 인터넷으로도 받을 수 있다.

만약에 이 집에 법적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내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통해 최우선변제권을 확보해놓는다면 법적으로 가장 먼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상으로 월세 오피스텔 잘 구하는 방법 중 부동산 방문하기 전, 후에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쉬운 듯 복잡한 듯하지만 실제로 몇 번 하고 나면 그렇게 어려운 절차들은 아닙니다. 왜냐면 부동산에서 잘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혹 부동산에서도 실수로 놓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위의 글 내용을 토대로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정리를 해놓는다면 보다 안전하게 월세 오피스텔을 잘 구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내가 원하는 집 구하기’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월세 오피스텔 잘 구하는 방법-원하는 집 구하기 편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