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기초 영상 편집, 자동 자막 프로그램 추천

유튜브 기초 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자동 자막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영상 편집은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긴 하지만, 큰 화면으로 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PC를 추천드립니다. 편집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격 정책도 모두 다릅니다. 자막도 이전엔 일일이 타이핑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음성 인식을 통해 자막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아래 글에 보기 쉽게 정리하였으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집 프로그램-필모라

전문 영상 제작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컷 프로부터,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모바비, 필모라, 곰믹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과 세부적인 기능들이 조금씩 차이점은 있지만, 본질은 똑같습니다. 결국, 촬영한 영상을 잘라내고 붙이고 영상, 음악, 자막, 효과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는 것을 비유로 들 수 있겠네요. 대부분 무료 다운로드, 무료 실행을 지원하기 때문에 먼저 연습 삼아 체험을 해보시고 유료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프로그램마다 한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파이널컷은 최근 가격이 369,000원으로 초심자에게는 부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서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직관적이며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유연한 한글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필모라였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유튜브에 튜토리얼(사용 지침서)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필모라는 윈도우와 맥 버전을 판매하고 있으며, 1년 요금이 65,900원, 평생 라이선스는 86,400원입니다. (2022년 8월 7일 기준)

이 외에도 무료 프로그램이 있기는 있습니다. 무료 다운로드를 할 수 있고 실질적인 편집 기능도 대부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세부적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은 최종 출력될 영상에 워터마크(복제 방지 기술 표식)를 삽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유튜브를 하실 계획이라면 유료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 3개월 정도는 월별 결제로 해보시고 이후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평생 라이선스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무료 프로그램의 세부 기능 사용이 불가능하고 워터마크가 삽입되더라도 우선 시도와 연습을 중점으로 생각하는 초심자분이시라면 어쨌든 간에 영상은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습한 이후에 재미와 성과를 얻으셨다면 차차 유료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죠. 한글과 엑셀을 기초 정도 다룰 수 있는 분이시라면 영상 프로그램 또한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직관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잘라내기가 하고 싶은 경우 가위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되는 것처럼 말이죠. 우선 직접 해보면서 막히는 경우가 생기면 유튜브에 해당 프로그램 강의 영상(튜토리얼)이 수없이 많으므로 찾아보면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상을 완성시키기까지 렌더링(결과물 최총 추출) 등 소요되는 시간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점도 미리 생각하시고 제작하셔야 합니다. 간혹 모든 강의 영상을 섭렵(마스터)한 이후에 실전에 들어가겠다는 분들도 계시고는 하는데, 그렇게 하면 우선 재미가 떨어지고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선 직접 직관적으로 몸으로 겪으면서 체험해 보고, 뭔가 안되거나, 원하는 기능이 있을까? 싶은 경우에 강의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현재까지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면서 필요한 단축키, 자주 쓰는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만 강의 영상을 찾아서 공부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자막 프로그램-브루

VREW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음성 인식을 통해 자막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성 인식이라 하면, 내가 촬영을 할 때 녹음해놓은 목소리를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마이크를 사용해서 정확한 발음이 녹음될 수 있도록 하는 이유도 있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편집이 끝난 영상을 불러오기 해서 자막을 덮어씌운 후 다시 영상을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필모라에서 편집이 끝난 영상을 추출 -> 이 영상 파일을 VREW 에서 불러오기 -> 자막 생성 및 수정 -> 자막이 입력된 영상 파일로 추출 -> 유튜브에 업로드)

최근엔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에도 자막 생성 기능이 생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자막의 정확도가 VREW가 더 좋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하지만 차차 두 프로그램 모두 다 정확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VREW도 워터마크가 생기지만, 지우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두었습니다. 하지만 VREW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 워터마크를 적절히 사용해도 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워터마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내 유튜브 영상 상세 설명에 자막은 VREW를 사용했다는 내용을 한 줄 추가해 주면 상호 이득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웬만한 언어는 다 번역해 주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서 자막 추가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영상 편집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PC 사양과 영상 길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의 사양과 5분 이내 영상이라면 음성을 인식하여 자막을 생성하는 시간은 3분 이내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자막 정확도는 약 80~90%이므로 보다 정확한 자막을 위한다면 자막 자동 생성 이후 확인하여 자막을 수정해 줄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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