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MDR-7506 장단점(ft.10년 실사용 후기)

SONY MDR-7506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헤드폰을 구매하기 전에 여러가지를 고민합니다. 즉 입문자에게 적합한 가격이면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헤드폰을 찾는 것이죠. 이 글을 통해 그 고민에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머리말

필자는 소니 MDR-7506 을 2013년 경 구입하여 10년 간 사용해왔습니다. 구입 목적은 홈레코딩이었습니다. 가끔 음악 감상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죠. 중간 중간 SONY 의 다른 모델인 무선 헤드폰을 사용하기도 했었지만 오래 가지 못해 중고로 팔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남은 것은 SONY MDR-7506 모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입니다. 달리 말해 스튜디오 표준 헤드폰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여하튼 필자가 그동안 사용해오며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 : 소니 공식 브랜드 스토어

장점

플랫한 사운드 :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

플랫한 사운드의 MDR-7506

플랫한 사운드 즉, 전체적인 음역대가 고르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제품 설명에 의하면 10Hz 부터 20kHz까지 플랫한 주파수 대역이라고 소개돼있죠.

쉽게 말하면 풍부한 저음역대와 밝은 고음역대까지 잘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MDR-7506은 1991년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웬만한 스튜디오에서는 전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레퍼런스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달리 말하면 언제 어디서든 똑같은 사운드를 출력하기 때문에 만국 공용 헤드폰 같은 느낌인 것이죠.

예를 들어 집에서 들었던 소리와 스튜디오에서 들었던 소리가 다르면 이질감이 생겨서 매끄러운 음악 작업이 어려워지겠죠. 하지만 MDR-7506은 그 이질감을 최소화 해준다는 겁니다.

사운드 밸런스 잡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 작업실에서 작업한 사운드가 다른 스튜디오 혹은 다른 스피커에서 들었을 때는 밸런스가 달라지는 경우가 꽤 있죠.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플랫한 사운드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잡는 것이 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보컬 최적화

보컬에 최적화돼있습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그렇고 주변 동료들의 말을 들어봐도 MDR-7506 은 보컬 레코딩 하기가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중고음역대의 보컬이 잘 들리기 때문에 디테일한 녹음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거죠. 세부적인 숨소리 하나, 발음 하나까지 명료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보통 우리가 대중 음악을 들을 때 여러가지 악기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가장 많이 듣는 것이 사람의 목소리죠.

즉, 가수의 목소리와 톤을 좀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 또한 취향이기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컬을 유심히 듣고 싶으신 분이라면 MDR-7506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착용감과 차음성

착용감과 차음성이 좋습니다. 우선 좋은 착용감을 위해 부드럽고 푹신한 이어패드가 장착돼있습니다. 둥그런 원형 형태이기에 내 귀가 쏙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게다가 푹신한 이어패드는 외부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귀를 완전히 덮으면서도 과하지 않게 부드럽게 감싸기 때문이죠. 인위적인 노이즈캔슬링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차음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내구성이 좋다

내구성이 좋습니다. 필자는 10년 간 사용하며 단 한번도 수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관리를 한 것도 아닙니다. 줄을 꼬이지 않게 사용했고, 최대한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죠.

단점

이어패드 교체

이어패드를 교체해야한다.

이어패드를 교체해야합니다. 성능상의 단점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소리가 이상하게 나온다거나 소리가 나오지 않는 문제는 아니죠.

다만 우리가 헤드폰을 착용할 때 이어패드에 신체가 닿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어패드에 체온과 땀 등이 묻는 경우가 생깁니다.

MDR-7506 을 구입하면 기본 제공되는 이어패드의 재질은 비닐(?) 같은 재질입니다. 사용하다보면 이 비닐이 벗겨지는 경우가 생기죠.

셀프 교체 가능해

다행인 건 이어패드는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비교적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직접 교체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비스센터에 가서 교체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필자는 두 방법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첫 번째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교체를 했었습니다. 이 때는 처음 구매했을 때와 똑같은 비닐 재질의 이어패드로 교체를 받았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의 이어패드 별도 구매 가격과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가 약 8~9년 전이니까 지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교체를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교체하는 것이 가장 편하더군요. 꿀팁을 드리자면, 이어패드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가죽 재질의 이어패드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이 가죽 재질은 비닐 재질의 이어패드와는 다르게 잘 벗겨지지가 않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어패드를 자주 교체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기간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닳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소니는 여러 종류의 다른 헤드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니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죠.

이상으로 SONY MDR-7506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면 장점으로는 플랫한 사운드와 내구성, 단점으로는 이어패드 교체가 되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SONY MDR-7506 헤드폰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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